Books, and I think

페페의 필름통 - 곽효정

peacer 2016. 3. 4. 00:11




영화 감상문 같은 책이다.

요즘 영화소개하는 책을 많이 본다. 영화에 굶주려 있나보다. 아님 현실도피 하고 싶은건지 몰라도...

영화를 보고싶은데 영화 볼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계속 대고만 있다.

그래도 책 볼 시간은 있어 책을 통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들과 그 영화가 가지고 있는 작가의 생각들과

나의 생각들을 비교해 본다.

그리고 볼 영화 리스트가 갱신이 된다.


이런 질문이 생각이 났다.

무인도에 갈때 가져가고 싶은 것들 이란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답할까?

예전 언젠가 굉장히 현실적으로 물과 음식, 아님 칼, 불 등등 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 봤다면

아님 무인도에 갈 때 가져가야될 목록이 있다면 어떤 걸 가져가야 될껀지 굉장히 쓸때없이 오래 고민을 해봤다.

후에 또 대답은 달라지겠지만 지금 드는 생각은 딱 영화, 책, 음악 세가지 뿐이다.


요즘 내 생활 스트레스 해소엔 저것만한게 없다. 나도 모르는 삶에 지쳐있구나 라고 잠깐 생각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