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색 - 강준만

부제 - 한국인의 인간관계에 대하여...

 

너무 빨리 읽히는 책은 아니다 쉽게 보기엔 어렵지만 읽고 나면 나란 존재에 대한 생각을 한번 해볼수 있는 책이다.

 

여러가지 키워드로 한국인에 대해 글을 써놨는데 좋은 말이 많이 있다.

 

책의 내용 중

" 청춘은 기업들의 영원한 이상이다. 새로운 제품을 팔아야 할 기업이 성인이나 기성세대의 소비습관을 고치기는 어려우므로 젊은이들을 이용해 혁신을 소개하고 그것이 전파되게끔 해야한다. 시대에 뒤처져선 안 된다는 강박관념의 지배를 받는 기성세대는 무엇이 옳고 적절한지 젊은이들을 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바, 바로 이런 추종성향이 '젊은이에 의한 지배'를 가능케 하는 것이다. "

 

보면서 사회에 대한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는 것과 이런것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을 알아갈수록 이상한것들만 보게 된다 

 또한 믿음 이란 말이 점점 더 신뢰 하기 어려운 아이러니한 상황도 보이게 된다 

 

마지막 정치편에서 노무현에 관한 글은 그냥 없앴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책이 2006년도 발행이다.) 대체로 지금 20대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