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I

아미시 프로젝트

peacer 2012. 6. 16. 23:51




난 내가 살아온 옛날을 자주 생각한다

예전엔 이랬는데 요새는 정말 편리해졌구나 라는 생각을 몇번이나 한다 


휴대폰이 생긴 후 옛날엔 어떻게 친구와 연락하고 만나고 놀았을까?

그땐 친구집 찾아가거나 집전화로 전화해서 만났는데...

그래서 집집마다 가족들도 다 알고 그랬다 


하지만 요즘에는 다 개개인마다 연락하고 지내니 어떻게 보면 예전보다 좋아졌겠지만 

정이 있는 만남은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매일 연락하고 사는 현재  

기계를 매체로 소통하는 사회다  


어느순간부터 자연스러운 생활이 되어 버려서 이젠 그런것들이 없으면 불안한 사회가 되버렸다

인터넷이 끊겨도, 휴대폰만 나두고 다녀도 불안한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불과 몇년전에는 이러지 않았다


너무 빨리 변해가는 세상 

몇년후면 또 어떤 방식으로 소통할지... 


과거 좋아하는 여자 주소 알아서 

고민하면서 쓰던 손 편지


학교 수업중 애들하고 몰래 돌려썼던 쪽지


요즘엔 전화번호 알아서 메시지를 보내거나 수업중 휴대폰을 통한 이야기들


잠시 옛날엔 어떻게 소통하고 살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다